표면검사 전문 머신비전 센서 제조 기업 ㈜디딤센서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6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 자동화전(SMATEC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SMATEC 2024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디지털혁신협회,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등 다수의 기관이 주관하는 전문 전시회로, ‘새로운 디지털 전환의 경험’을 주제로 미래 제조업과 생산 생태계의 변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공장자동화, 스마트 공장 솔루션, 자동화 설비 등 3개 전문관으로 구성되며, 140개 사 33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해당 전시회에서 ㈜디딤센서는 I-10 전시 부스에서 소형화된 신규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머신비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소형화 모델은 최근 반도체, 스마트폰, 배터리 등의 다양한 제조 산업군에서 초소형, 초정밀 부품에 관한 검사 및 테스트 수요의 증가로 출시하게 되었다. 기존 제품 대비 약 50% 작은 크기로, 협소한 공간에서도 정밀 부품에 대한 고난도 표면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 대상의 표면 상태에 따라 돔 및 돔&동축 형태로 자유롭게 구성이 가능해 대부분의 다양한 대상에 대응할 수 있다.
이러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디딤센서는 임의의 조명 형상을 자유롭게 구성하고 컨트롤하는 자율 조명(Free Illumination) 장치와 광학 이론 및 수학, 고속 병렬 연산 알고리즘 등을 통해 구현하는 표면 상태 이미징(Surface-Property-Imaging)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영상화되는 기본적인 표면 상태 정보인 반사율, 거칠기, 기울기 등을 활용해 불량을 유형별로 구분하거나, 특정 관심 불량만 쉽고 안정적으로 강조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는 검사 대상에 맞는 조명 조건들을 매번 긴 시간 동안 탐색하거나, 복잡한 조명시스템을 구성해야 하거나, 밝기 정보만을 활용함으로써 발생되는 불안정한 검사를 진행해야 했던 한계점들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균질한 표면을 갖는 임의의 어떠한 표면에 대해서도 찍힘, 스크래치, 얼룩 등 복합적으로 발생되는 불량들을 모두 검출해 내는 것이 가능하다.
㈜디딤센서는 이를 통해 검사 대상의 표면 정보를 영상화하고 그 변화를 감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포괄적 표면 검사를 가능하게 하는 센서 및 검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디딤센서의 주요 제품 라인업은 ‘Surf.Finder’ 시리즈로, 검사 대상의 크기 및 표면 상태에 따라 적합한 여러 모델들을 제공한다. Surf.Finder-SF는 반짝이는 표면의 정밀 금속 검사에 적합하며, Surf.Finder-WV는 넓은 면적의 비 반짝임 소재 검사에 최적화되어 있다. 디스플레이 및 필름 등의 평탄 소재 검사에는 Surf.Finder-CX100 및 CX200 모델이 주로 활용된다.
㈜디딤센서 관계자는 “SMATEC 2024는 산업 디지털 전환의 방향성과 스마트 공장 구축에 필요한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다양한 제조업계 전문가와 기업들이 모여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정보 교류를 나누는 중요한 플랫폼이다.”라며, “이번 SMATEC 2024 전시회를 통해 신규 소형화 모델과 고도화된 검사 솔루션을 선보이며, 국내외 제조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출처 : 매일경제 / URL : https://www.mk.co.kr/news/business/11146989#none